수락산
서울 노원구 상계동
1. 등산 코스
- 이동 수단: 자차(주차장 있음), 대중교통 이용 시, 당고개 역에서 버스 이용 (1-8, 33-1,10분, 수락산 마당바위 입구 하차)
- 등산 코스
: (1코스, 상행 2.5시간, 3.5km ) 마당바위 → 사기막 고개 →향로봉 → 영락대 → 헬기장 → 수락산 주봉(정상)
(2코스, 하행 1시간, 3.1km) 내원암 → 금류 폭포 → 옥류 폭포 → 수락산 등산로 입구 (하행 1시간, 3.1km)
- 난이도: 상 (상당히 가파르고, 길이 험함) ※ 등산화 필수
2. 등산 시작 (2024.08.30 오전 10시 출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당고개 역으로 가서 1번 출구로 나와 건너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8번 혹은 33-1번 버스 탑승하여 수락산마당바위 입구 하차
버스에서 하차 후 신호등을 건너서 다리 건너 왼쪽으로 고고!!

위로 쭉 올라가다 보면, 돌담농원이 나오는데요
돌담농원 간판에서 우측으로 가면 됩니다.😏
돌담농원에서 우측으로 가다보면, 막다른 길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왼쪽을 보면 아래와 같이
쫍은 통로가 있어요!
사람들이 잘 이용하는 코스가 아니다 보니, 안내판이 없습니다 😭
쭉 올라가다보면 이제 안내판이 보이기 시작함.
정상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제 등산 시작!)
오전 10시에 등산 시작했음에도, 그늘이 있어 날씨는 산산했어요!
조금 올라가니.. 이제 암반 코스 😵
엄청난 경사를 자랑해서 등산화 필수예요!
아래 경사 보이시나요? 올라오고 나니 다리가 후들후들

계속해서 암반 코스인데요,
무섭지만 은근히 재미있어요!
심지어 이제 로프까지 없다는...
하... 언제까지 올라가야 하나
정말 엄청 가파르고 험난합니다.
다리 꽉 힘주고 올라가야 해요!
이렇게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계단이 보이는데요
올라오고 나니, 주변 경치가 너무 이쁘네요!
등산은 이러한 재미인 것 같아요!
쭉 올라가다 보면 향로봉, 영락대가 보이는데요
안내판이 잘 안 되어 있어
어디가 어딘지... 나중에 가서는 힘들어서
정상 가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안내판이 정말 안되어 있어서, 향로봉부터는 두 가지 길이 많이 나오는데
잠시 쉬는 곳과 등산로 이렇게 많이 나눠져 있습니다!
능선을 타기 시작하면서, 길 찾는 것을 2~3번 반복했던 것 같아요.
(올라가다 보면 , 큰 돌덩이에 경치 감상하는 곳이 나오고 길은 없을 때가 있음.
그럴 때 조금 내려가면 옆에 길이 있는데, 글로 이동하면 됩니다. )
그래서 그런지 올라가면서 2명 정도 사람 본 것 같아요 (헬기장까지..)
겨우겨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능선에서 보면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 곳이 정상인데요!
정상에서 아이스크림, 음료수, 막걸리 등 팔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저흰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내려왔습니다 :)
(개당 3천 원, 계좌이체 가능)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에너지 충전하고
내원암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올라간 길 반대편에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다행히 정상이네요 😢
쭉 내려가다 보면 수락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이 보이고,
카페가 하나 보이는데, 거기 지나가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당고개역 가는 버스 타고 다시 복귀!
(도착 시간 13:30분, 총 3시간 반 소요되었네요)
3. 총평
1) 장점:
- 등산로가 험난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음. (향로봉에서 2~3명 보고, 같은 등산코스 이용한 분 1명 봄)
- 험난한 만큼 경치가 다른 코스 대비 수려하며, 암반 등산 재미가 있음.
2) 단점:
- 안내판이 잘 안 되어 있음.
- 경사가 가파르고 어떤 코스는 일부 로프가 없어 위험해 보임.
- 근처에 식당이 없음. (내려오는 길에 내원암 근처에 원래 계곡 식당이 있었지만, 11월까지 쉰다고 함)
아직 여름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덥지 않고 등산할만했습니다!
쉬는 날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등산하니 개운하고 좋네요 😊
다음에는 다른 곳을 등산하고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