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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여행리뷰

★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등산 후기 (중산리~천왕봉)

이제 막 등산에 재미 들린 등린이입니다! 

 

어디로 갈지 여러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지리산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등산 코스 및 후기 공유 드려요! 

 

1. 천왕봉 등산 코스 

 - 중산리 →칼바위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 

 1) 소요 시간: 약 9시간 (천왕봉 갔다가 바로 동일한 코스로 내료오는게 짧으나, 다른 코스로 내려왔어요!) 

 2) 준비물: 물(필수!!), 바람막이(천왕봉 정상 추워요!), 등산스틱(안가져 갔다가 엄청 후회했습니다... 무릎나가요 ㅠㅠ),

 3) 입산 시간

   - 하절기 03:00~14:00시, 동절기 04:00~13:00 까지 가능해요! 

지리산 청왕봉 등산 코스

 2. 등산 후기

 입산 시작!

 중산리 중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왕봉 등산로라고 표시가 있어 20분 정도 따라가다 보면, 지리산 입구로 갈 수 있습니다.

(입구 앞 주차장 공사중으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대야 합니다.)

  지리산 입구에 도착해서 올라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통천길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부터가 이제 등산 시작이었습니다. (엄청 울퉁불퉁하고 경사도 심해짐.)

지리산 통천길
지리산 통천길

  로타리 대피소는 공사 중이어서 법계사를 조금 지나서 김밥도 먹고, 조금 쉬면서 사진 찍었어요. 

  오를때는 힘들었지만,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서 왜 지리산에 올라가는지 알겠더라고요.

 

지리산 법계사 근처

    법계사를 지나면 이제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길이 험해지는데요. 

    그래도 주변 경치가 너무 최고! (다만 등산화는 필수인 듯.. 전 운동화 신어서 위험했어요)

지리산 천왕봉 가는 길
지리산 중간 지점

  장정 4시간의 등산 끝에 정상 도착!! 

  사람들이 천왕봉 비석 옆에서 줄 서서 사진 찍고 있어요. (한 30분 정도 걸림.) 

  날씨도 더웠는데, 차가운 바람도 많이 불어서 조금 추웠어요.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에서 조금 쉰 다음에 이제 제석봉을 통해서 내려가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석봉, 장터목 대피소 가는 길이 가장 경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진짜 감탄사 밖에 안 나옵니다! 꼭 꼭 가보세요!.

지리산 제석봉 가는 길
지리산 경치
지리산 경치

  장터목 대피소 가면 물도 팔고 화장실도 있어요. 

  올라가면서 물을 다 먹어서 여기서 물도 사고, 여기서 조금 쉬다가 내려갔어요.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장터목부터 칼바위까지 한 4km 정도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내려갈 때가 엄청 힘들었어요. 특히나 경사도 심해서 

  내려갈때 천천히 내려가야 했어요. 

   

  여자친구랑 통천길로 다시 내려오니, 다리 풀리고 눈도 풀리고..

  

지리산 통천길

   거의 9시간 등산한 후에 숙소 근처에 있는 고깃집에서 고기 먹으면서 에너지 충전! 

지리산 근처 고기집

  지리산 정복해서 기분은 좋았지만..

  다음날 여자친구랑 저랑 모두 정상적으로 걸을 수가 없어 등산스틱으로 지탱하며 

  이동했다는 사실..(등산 갈 때 챙겨갔어야 했는데, 등산 끝나고 사용했네요 ㅠ)

등산 후